삶의 길목에서/은파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21.05.21 14:21:21

여름오는 길목 인생사 휘돌라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민 말 한 마디
비수 되어 가슴을 도려 낼 때가 있고
그 반대 상대방의 막연히 내뱉은 말
그 한마디 옹이돼 한으로 남겨지죠

짧은 인생 둥글게 살 수 있는 아량을
갖고 산다면 아름다운 가정이 되고
아름다움 사회 되어 행복꽃 필 텐데

서로 자기 잘났다고 아웅다웅 나팔
크게 불고 있어 창 밖에 내리고있는
비를 바라보며 숙연해져 옵니다요

봄비 내릴 때 소리 없이 내리지만
서로가 끌어 안고 하나로 뭉치면
거대한 강물 되어 흐를수 있는데

문득 이승만 박사의 뭉치면 산다는
교훈이 떠오르고 있는 봄이가는

5월 고지에서 먼저 날 돌아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 삶의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1 22  
4827 장미빛 너울쓰고/은파 오애숙 2021-06-01 22  
4826 시------빗방울의 연가-----[시향]---------[퇴고] 2013년 작품 [2] 오애숙 2021-07-08 22  
4825 분꽃이 피어날 때면/은파 오애숙 2021-08-03 22  
4824 8월에는/은파 오애숙 2021-08-04 22  
4823 월계관/은파 오애숙 2021-08-31 22  
4822 QT 오애숙 2021-09-05 22  
4821 연시조-홍엽의 계절---[MS] 오애숙 2021-09-29 22  
4820 [봄비]비가 옵니다/은파 오애숙 2021-10-26 22  
4819 11월의 가을 비/은파 오애숙 2021-11-02 22  
4818 새 아침의 기도 오애숙 2021-12-26 22  
4817 시-우리 새해엔 오애숙 2022-01-06 22  
4816 겨울날의 사유 오애숙 2022-01-11 22  
4815 선물 오애숙 2022-01-12 22  
4814 오직 내안에 오애숙 2022-01-16 22  
4813 이 아침 기도/은파 오애숙 2022-01-18 22  
4812 시--여행의 묘미 오애숙 2022-01-19 22  
4811 봄이 오는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2-02-16 22  
4810 오애숙 2022-02-20 22  
4809 함박눈이 내리면/ 오애숙 2022-02-23 2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