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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은파 아름다운 이 가을 온누리 쑥부쟁이 점령하듯 송두리째 내 마음 사슬로 꽁꽁 묶고 있네요 이 가을 그대가 날 사랑의 포로로 만들어 버리려 했는지 이슬 맺힌 낙엽처럼 상처 어르라듯 나의 구슬픔 붉게 타오른 노을에 모두 던져버라고 내 귓가로 다가와 속삭이기에 내 그대 향함 들판에 수놓는 쑥부쟁이 심연으로 일편단심이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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