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동백꽃 2

시 조회 수 86 추천 수 0 2019.12.16 14:33:10
오애숙 *.243.214.12

 

선운사 동백꽃 2/은파

 

그대여 그대 뉘를 사모해 애를태워

붉은피 피하듯이 전장의 용맹스런

작열한 그모습으로 전사해야 했었누

 

한겨울 동지섯달 추위도 무릅쓰고

이듬해 새봄까지 기나긴 꽃피우던

내그대 불타는 사랑 이룰수가 없었누

 

이루지 못할 사랑 알기에 그대 홀로

이별을 고하려고 그리도 독한 맘에

세상을 등지고야만 했던  묘혈 이누나

 

 

th?id=OIP.CZRwZ2-j9i_XJ5XLs05FsQHaE8&pid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948 시 ms 오애숙 2019-01-10 86  
2947 시 시향의 묘수에 피어나는 향그럼/은파 오애숙 2019-06-11 86  
» 시 선운사 동백꽃 2 오애숙 2019-12-16 86  
2945 시 큐티/ 욥 4장 12-21-영분별로 적용케 하소서 [1] 오애숙 2021-10-07 86  
2944 시 시) 인생사 뜬 구름 속에 ms 오애숙 2018-10-14 87  
2943 시 ms 오애숙 2019-01-04 87  
2942 시 ms 오애숙 2019-01-04 87  
2941 시 시) 시인의 노래 오애숙 2019-03-29 87  
2940 시 QT--반복되는 악함에/은파 [1] 오애숙 2021-04-26 87  
2939 시 누구에게나 [1] 오애숙 2022-06-14 87  
2938 시 ms 인생은 오애숙 2019-01-09 88  
2937 시 그대 알고 있나/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88  
2936 시 시) 오월이 익어가면 오애숙 2019-08-01 88  
2935 시 시) 5월의 봄 속에 오애숙 2019-08-01 88  
2934 시 성시 --나 내 그대를 바라보매/은파 [1] 오애숙 2020-12-11 88  
2933 시 鴛鴦夫婦(원앙부부)/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2-03-07 88 1
2932 시 시조==맺힌 한 (SM) 오애숙 2018-07-17 89  
2931 시 시조--생명수 (SM) 오애숙 2018-07-18 89  
2930 시 시) 거룩한 성탄 전야에 (ms) 오애숙 2018-12-23 89  
2929 시 ms 사랑 오애숙 2019-01-01 8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6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