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행복

시 조회 수 2247 추천 수 3 2015.11.20 21:33:56
오애숙 *.192.188.104

엄마의 행복

 

 

 

                                                                          은파 오애숙 

 

 

 

 

자지러지게

하늘 울리는 파안대소

 

해맑은 내 아이들의 웃음

“이같이 좋은날” 어디 있는고

 

찌든 삶에 입히랴 먹이랴

주름진 잔설 뒤로 한 채

 

엄마 입이 귀에 걸리는

어느 이른 봄날

 

 

 

 

 

 

 

 

 

 

 

이 게시물을
목록

이금자

2015.11.29 03:37:08
*.17.30.152

은파 선생님 어릴 때 아이들이 웃고 뛰놀던 때를 상상하며  쓰신 " 시" 인것 같아 저도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저는 우리 손주들의 재롱을 보며 매일을 즐겁게 살고  있답니다.

좋은 시들 읽고 즐기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애숙

2015.12.03 15:12:12
*.192.188.104

선생님은 손주 재롱을 보면서

과거를 느끼 시겠어요.


저 역시 이 시는 살아계실적 

젊은 시절 조카들과 엄마가 

함박꽃을 피우며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쓴 시랍니다 .


저는 20년 후나 이런 기쁨을

맛보겠지요. 요즘 큰아이는

사춘기라 절대 순종에서 

자기 뜻을 밝히는 돌싱이랍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048 시 오늘은 왠지/은파 오애숙 2021-07-01 8  
6047 시 생의 찬미/은파 오애숙 2021-07-01 8  
6046 시 첫사랑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8  
6045 시 칠월의 태양 향해 오애숙 2021-07-01 8  
6044 시 내 사랑하는 그대로/은파 오애숙 2020-10-23 8  
6043 시 QT [1] 오애숙 2021-06-26 8  
6042 시 시---- 지울 수 없는 편린 한 조각(육이요 )--[SM] [1] 오애숙 2021-06-24 8  
6041 시 엉겅퀴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6-24 8  
6040 시 QT [1] 오애숙 2021-03-01 8  
6039 시 QT 오애숙 2021-03-05 8  
6038 시 QT --인생의 주권자/은파 [3] 오애숙 2021-06-19 8  
6037 시 살만한 세상/은파 오애숙 2021-03-09 8  
6036 시 고장난 빨간 신호등/은파 [1] 오애숙 2021-03-10 8  
6035 시 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1] 오애숙 2021-03-11 8  
6034 시 춘삼월의 노래 오애숙 2021-03-12 8  
6033 시 QT [1] 오애숙 2021-03-12 8  
6032 시 QT:제사랑 의복 통하여/은파 [1] 오애숙 2021-06-17 8  
6031 시 거룩하신 하나님/은파 [1] 오애숙 2021-06-16 8  
6030 시 QT 오애숙 2021-03-29 8  
6029 시 목련꽃 지는 날/은파 오애숙 2021-05-20 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77

오늘 방문수:
23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