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향기 속에

조회 수 1174 추천 수 0 2016.05.03 13:26:52


해맑은 향기 속에



                                                             은파 오애숙

생글생글 불어오는 바람이

들판 위로 날개 활짝 펴고

꽃봉오리 터치하며 웃는다

 

연둣빛 향연 속의 향그러움

해맑음이 햇살로 반짝이며 

아침에 날아다 주는 편지다

 

앞마당의 뜰에 가득 피어난

향그러움에 나비와 벌들이

활짝핀 꽃에게 사랑속삭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768 오애숙 2016-08-01 1187  
4767 그 날을 위해(시) 오애숙 2016-03-28 1186  
4766 향그러운 봄 향기에 오애숙 2016-04-02 1186 1
4765 사상누각 오애숙 2016-07-14 1186  
4764 그 님으로 오애숙 2016-09-16 1184 1
4763 (시)휘청거리는 시 오애숙 2016-01-24 1182 1
4762 시로 쓰는 편지 오애숙 2016-03-28 1182  
4761 서녘 오애숙 2016-07-19 1182  
4760 여울목 오애숙 2016-03-29 1180 1
4759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9 1180  
4758 보이지 않는 사랑(시) [1] 오애숙 2016-01-21 1177 2
4757 치통 오애숙 2016-07-06 1177  
4756 추억의 향그러움에 오애숙 2016-07-06 1177 1
4755 살만한 세상 오애숙 2016-03-18 1176 1
4754 회한悔恨 [1] 오애숙 2016-05-27 1176  
4753 깜박이 등 켜며 오애숙 2016-04-21 1174 1
» 해맑은 향기 속에 오애숙 2016-05-03 1174  
4751 비밀의 화원 [1] 오애숙 2016-05-10 1174 1
4750 성)십자가 밑에 오애숙 2016-09-16 1174 1
4749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오애숙 2016-07-27 1173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