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의 메아리 27/은파
유월의 이 아침 해맑은 싱그럼 화~알짝 여는
화창한 장미꽃 실루엣처럼 웃음꽃 피우며 이웃에
삶의 향기롬 휘날리고 싶네 삶의 우선순위 생각하며
허나 나 중심의 삶을 살고 있어 반성하네 그리스도인은
먼저가 내가 아니고 그리스도가 먼저이나 우리에겐 때론
모순이 있다 싶어 나 자신 이웃 향하려 하나 그렇지 않네
자식이 타인을 우선으로 하면 왜 그것이 싫은 것인가를
그리스도가 먼저라는 뜻은 [내 몸같이 이웃을 사랑하라]
그분의 뜻을 향한 삶이련만 무관한 삶 살고자 하고 있어
믿음이 있다 함에도 내 구심점에 살고자 해 문제인 것을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러는 삶이고자 하고 있으나
고백했던 삶 송두리째 뽑혀가고 있는 빙점 가르는 일
예수를 내 하나님으로 받아들여 그 뜻대로 살아가나
입만 동동 뜨는 삶이라 진실로 잘못됨 고백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