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세월의 강가에서

조회 수 177 추천 수 0 2018.07.22 01:21:51
믿음이 내게 주는 긍정에 나래 편 맘
꿈 있어 황사 이는 들판을 개간하며
용기로 찢겨진 마음 다잡고 일어나

지나간 세월속에 남겨진 눈물자국
사그랑 주머니에 있는 한 매만지며
회도라 곱씹는 맘에 셈하는 보따리

세월의 강가에서 웃으며 옛얘기라
맘한켠 스며있던 모든 한 쓸어다가
단풍잎 돗단배위로 흘리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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