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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비/은파
비가 하염없이 슬픔비가 내리고 있는건
코로나 팬데믹에 지구촌 앓고 있는 현실
허나 꿈이 있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않기에
빛과 마주할 기대로 심연에 박제 된 희망
그 끈 꽉 부여 잡고서 그 때를 기다리매
이터널 너무 길어서 마디마디 삐걱이나
볕 뜰 날있는 쥐구멍 바라보듯 하더라도
희망의 끈은 이것도 반드시 지나야 하리
6월의 비 들녘에서 초록빛으로 채색하듯
때 기다려 날개 펴려 박제된 희망 가지고
삶의 고난 승화시켜 밝은 날 만들어 보리
이 비 그치고나면 청아함의 쪽빛 비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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