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속에 피어나는 향그러움

조회 수 17 추천 수 0 2020.03.01 00:32:34

새봄 속에 피어나는 향그러움/은파

 

내 삶이 당신으로 새롭게 피어나니

가슴에  봄비 내려 맑갛게 눈물 괴듯

살포시 스며 들기에 벅차는 맘 이누나 

 

그대의 연둣빛의 그 향기 내 안 가득

차올라 해오름의 생명찬 메아리에

삶속의 향그러움이 가슴 속에 피누나

 

여러 달 생명부지 생으로 마감하듯

간신히 산소공급 받기를 위하여서

장착해 연명 하였던 지난 날이 회도우

 

사윈들 활짝 열고 연초록 향연 펼쳐

새꿈을 열고 싶어 떠나간 제비들도

하나 둘 돌아올 때면 내 그대가 그립수

 

지나간 세월속에 수많은 시간들이

한순간 이었음을 감사로 또 느끼어

새봄이 새로 주어져 눈물나는 맘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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