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8 12:37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은파
팔월이 되면 너와 영영의 전타 타고
작별을 고한다고들 그리 생각했는데
한겨울 눈사태로 얼음판에 미끄러진
차에 연속 대형사고 나게 된 이 현실
소문과 소리로만 들었던 코로나19
이웃과 이웃사이 속에 활개 치더니
노인 아파트 텅텅 비어가고 있기에
모두 숨 죽이고서 살어름판 걷는다
물 안개 자욱하면 직시 된 현실을
신속히 대처하나 눈으로 볼 수 없어
가슴에 잿빛 구름 몰려와 장악하나
속수 무책의 이 낭자함을 어찌하리
다행히 백신으로 꼼꼼히 살어름판
제거해 달리지만 또다른 변이 판쳐
가슴에 애끓는 소리로 한 집 걸러서
제사장 만들려 온누리 휘접고 달리나
역사상 최대 기록 갱신한 이 참담함
과연 코로나19 하늘의 재앙이런가
인재로 발생한 건지 유래없는 현실
혹 현대판 전쟁은 아닐까 곧춰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