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아래서/은파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06.18 19:42:16

나도 너처럼 팔 쫙 펼처

모둘 끌어 안아 줄 수 있는

가슴이 될 수 있으련만

 

삶이 고난한 까닭인지

가끔은 모든게 귀찬하지매

너에게서 돌이켜 보누나

 

여름이 돌아오는 길목

시원스레 안식처가 되려고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공원의 시원한 쉼터에서

다 내게 오라 성자 예수처럼

하늘빛 향기 휘날리기에

 

눈 망울다다 망울 망울

그대 향그러움 사진을 찍듯

고이 맘속샤타 누릅니다

 

짧다면 아주 짧은 인생

너처럼 누군가에게 희망꽃

피울 수 있으면 좋으련만

 

마지막 여생 등나무라면

아름다운 마무리 여생 되런가

이 얼마나 멋진 삶이런가

 

너의 연보랏빛 미소에서

아름다운 하모니 휘날리기에

그대 사랑에 취해봅니다

 


오애숙

2021.06.18 19:44:59
*.243.214.12

나도 너처럼 팔 쫙 펼처 모둘 끌어 안아 줄 수 있는

가슴이 될 수 있으련만 삶이 고난한 까닭이런건지

가끔은 모든게 귀찬하지매 너에게서 돌이켜 보누나

 

여름이 돌아오는 길목 시원스레 안식처가 되려고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공원의 시원한 쉼터에서

다 내게 오라 성자 예수처럼 하늘빛 향기 휘날리기에

 

눈 망울다다 망울 망울 그대 향그러움 사진을 찍듯

고이 가슴 속 셔타 누릅니다짧다면 아주 짧은 인생

너처럼 누군가에게 희망꽃 피울 수 있으면 좋으련만

 

마지막 여생 등나무라면 아름다운 마무리 여생 되런가

이 얼마나 멋진 삶인지 내 그대의 연보랏빛 미소에서

아름다운 하모니 휘날리기에 그대 사랑에 취해봅니다

 

오애숙

2021.06.18 19:45:41
*.243.214.12

등나무 꽃말: 사랑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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