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8 |
시
QT:사나 죽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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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1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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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7 |
시
QT: 사소해 보이는 일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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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12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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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6 |
시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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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12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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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5 |
시
Q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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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10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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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4 |
시
QT: 고동체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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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10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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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3 |
시
**[시]--초복 날/은파-----시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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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9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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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2 |
시
**시--------문득(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시마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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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9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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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1 |
시
**[시]홍수/은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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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9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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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0 |
시
**[ 시]7월 들녘 희망 날개/은파----[시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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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9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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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9 |
시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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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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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8 |
시
QT: 성실로 순종의 삶 살게 하소서/은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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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9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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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7 |
시
시--육이오/ 지울 수 없는 편린 한 조각(육이요 )----[시향]------재구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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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9 |
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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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6 |
시
연시조-----그리움의 강가에서/은파----[시조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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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8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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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5 |
시
시---붉은 산나리 들녘에서-----[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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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8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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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4 |
시
연시조---상사화----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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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8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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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3 |
시
시---사색의 스펙트럽---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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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8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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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빗방울의 연가-----[시향]---------[퇴고] 2013년 작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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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8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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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1 |
시
연시조---7월의는 희망의 햇살이/은파--[시조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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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8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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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0 |
시
시---7월에는 희망 햇살아---[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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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8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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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9 |
시
연시조--해당화 고옵게 필 때면/은파---[시조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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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1-07-08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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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아름다운 시인님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어서오세요 . 이강철 시인님. 이곳의 시인님은 주로 서정시 쓰기에
창방처럼 관심을 갖지 않아 많이 섭섭하리라 생각되나 시비하는
사람이 없는 것도 장점이기도 한 곳이 등장 작가들의 시인의 정원!!
이강철 시인님 꼭 현대시만을 쓰려 하지마시고 서정시 하루에 한 편을
쓰려고 해 보세요. 댓글에 작품 읽고 그 작품에 자신의 생각 한 국자를
올려 본다면 처음에는 작은 눈 뭉치나 굴리다 보면 눈사람 만들어지듯
대단한 작품으로 만들어져 있을 겁니다. 은파는 처음에 글을 쓰게 된
동기는 한 친구는 미국으로 이민 갔고, 한 친구는 다른 동네로 이사가
편지를 쓰면서 글이 발전하게 된 요인이었는데 처음에 쓴 편지는 "잘
있니, 나 잘 있다 " 등 그런 한 마디로 시시한 내용이었는데 그 친구가
뭘 다 아니 것을 편지에 썼냐고 반문하듯 답장이 왔던 기억이었답니다.
그 친구는 어릴 때 글을 아주 잘 썼는 친구로 국문학 교수의 피를 받아
아무튼 좀 명성이 있던 친구인데 중 1때 그런 답장이 왔던 기억입니다
그후 사색하면서 그냥 써내려 간 것을 보냈더니, 이번에는 깜짝 놀라서
"어떻게 너의 생각이 이리 심오하냐"고 답장 왔던 기억 또력이 납니다
이강철 시인님께 말씀드리는 것은 1주일에 한 편 한 달에 한편만 쓸게
아니라 그저 내가 뭘 쓰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의식적으로 작품들을
쓴다면 그 습작이 더 좋은 작품으로 거듭나 빛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강철 시인이 시인으로 이 길을 가고자 하시니,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아래 글은 시인님의 사색을 읽고 그냥 써 내려 간 것이랍니다. 은파는
가끔 시간 적 여유가 있으면 즉석에서 감상한 작품을 은파 나름 작품
쓸 때가 있답니다. 바로 그런 게 자양분으로 성장하게 될 수 있답니다.
사색의 스펙트럼/은파
글이란 체험과 사색이 낳은 기록인 까닭
젊은 날 초상이던 유일한 청평 잣나무 숲
나만의 녹푸른 물결이 황혼녘에 일렁인다
젊은 시절엔 시간의 쳇바퀴에서 빠져나가
나만의 시간 갖는 게 쉬운 일 아니었지만
잣나무 녹푸름에 녹아 스민 물결의 마중물
온누리 휘날리는 시의 향그러움이 나만의
프리즘 안에서 곰삭이어 오색무지개 날개
그 옛 그림자 자양분되어 존재의 의미속에
사소한 것 하나 밤하늘 불꽃으로 반짝인다
들숨과 날 숨 사이 스며드는 탐욕이란 굴레
나와는 거리 멀던 게 안방까지 차지하고자
야금야금 먹어치우더니 주인행세 하고있어
존재 의식에 은하계 블랙혹에 밀어 붙인다
빛이 프리즘 안 통과시켜 스펙트럼 만들 때
분쇄되어 녹아내려 피어난 형형색색의 향기
가시광선의 영역속에서 아롱진 빛을 만든다
이제 사색이란 공간 체험을 곰삭인 채석장서
금을 연마해 내 안에 빛을 통과 시켜 나만의
독특한 방법 가지고 황금 알을 낳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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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 몸살로 은파는 작품을 쓰는 것이
버겁다고나 할까요 머리는 아픈에 열은 없어
코로나19는 아닌 것 같아 일단 안심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 올려 드립니다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아름다운 시인님
저는 쓸 때와 못쓸 때를 감각적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쓸 때에 시를 하면 훌륭하지만 못쓸 때에 시를 하면 졸렬해집니다
예, 물론 쓰면 좋습니다
계획적으로 쓰기보다는 얘깃거리가 있을 때에 씁니다
서정윤의 홀로서기를 바탕으로 한 편의 시를 할까 하고 끄적였는데 실패했습니다
랭보의 나쁜 피와 보들레르의 축복을 읽고 100줄 이상의 시를 할까 했지만 또한 실패했습니다
쓸 때는 많은 작품을 쓰는데 못쓸 때는 한 편도 안 써지네요
시인님의 얘기와도 같이 남긴 댓글을 시로 표현하면 좋은 작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시작노트와도 같은 글이 사색의 꼬리를 물고 빙글뱅글
시인님의 가르침을 받아서 좋습니다
다음에도 부탁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