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편지/은파

조회 수 24 추천 수 0 2020.12.01 15:05:04

봄햇살 싱그럼으로 뿌린 씨앗

초록물결의 향연에 춤 추더니

 

갈바람사이에 홍빛 너울 쓰던

추억의 향기가 가슴에 피어나

그리움의 물결 피어 휘날리고

 

그 옛날 설원의 눈꽃송이 맘속

무희들의 춤사위 하이얀 길을

밤세 걸어보며 그리움 전해요

 

이역만히 머나먼 타향길 위에

아련히 떠오르는 추억의 앨범

가슴으로 버무려 눈길 걸어요

 

지나간 날은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의 향기라고 편지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28 시) 평창올림픽 개막식 보고 (아무리 견해 차이지만) 오애숙 2018-02-23 335  
1827 : 내 안에 감춰진 그리움(시) 오애숙 2018-02-23 329  
1826 가끔은(시) [2] 오애숙 2018-02-23 431  
1825 (시) 백세를 향한 전진 오애숙 2018-02-23 321  
1824 상현달 (시) 오애숙 2018-02-23 448  
1823 (시)삼월의 찬가 부르며 [2] 오애숙 2018-02-23 404  
1822 수필 경칩 오애숙 2018-02-19 600  
1821 경칩/커피 한 잔의 서정 오애숙 2018-02-18 362  
1820 시)3월 속에 피어나는 젊음 [1] 오애숙 2018-02-18 469  
1819 시)3월의 단상 [1] 오애숙 2018-02-18 530  
1818 (시)3월 [1] 오애숙 2018-02-18 571  
1817 시)3월의 아침창 [3] 오애숙 2018-02-18 1630  
1816 눈꽃 속에 피어나는 사랑 오애숙 2018-02-17 758  
1815 시)삼월에는(사진 첨부) [3] 오애숙 2018-02-17 1198  
1814 그대가 소중하기에 오애숙 2018-02-17 521  
1813 눈꽃 피어나는 아침에 오애숙 2018-02-17 458  
1812 수필 발렌타인데이 (Valentine's Day)(시) 오애숙 2018-02-16 561  
1811 시) 가던 길 멈춰 서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8-02-16 615  
1810 삼월에는1(시) [1] 오애숙 2018-02-15 581  
1809 시) 발렌타인 데이 오애숙 2018-02-14 65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2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