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으로

조회 수 948 추천 수 0 2016.04.01 15:10:28

가물거리는 추억 속에서

                                                                   은파 오애숙

긴 머리에 짧은 치마 선호하였던 그때에도
늘 긴 드레스만 입던 그 시절 그리운 이 밤

홀로 휘영청 달뜬 밤 옛이야기 속에 크게
한 번 웃으려고 추억의 호숫가로 들어가네

그리움 아물었지만 청아한 너의 목소리가
귀가에 다시 들려와 이 밤 추억을 먹는다

은빛머리 거칠어진 숨결에 가물거린다 해도
휘영청 밝은 달밤 희망 춤추던 그때 그리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568 : 나 일어서리 오애숙 2017-10-11 1150  
1567 그대 때문에 오애숙 2017-10-11 722  
1566 그대 때문에 2 오애숙 2017-10-11 768  
1565 시-그대 내게 있어 오애숙 2017-10-11 701  
1564 가을비 2 오애숙 2017-10-11 789  
1563 소망하는 삶 [1] 오애숙 2017-10-11 741  
1562 가을비 3(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854  
1561 가을비 속 단상(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700  
1560 석양빛 속에 2(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678  
1559 엘에이 시월 중턱에 오르며 오애숙 2017-10-11 824  
1558 시월 길섶에서 만난 분꽃 [1] 오애숙 2017-10-11 938  
1557 은파의 메아리 41 [1] 오애숙 2017-10-07 782  
1556 은파의 메아리 40 [1] 오애숙 2017-10-07 839  
1555 은파의 메아리 39 [1] 오애숙 2017-10-07 796  
1554 은파의 메아리 38 (생각의 차이로) 오애숙 2017-10-05 769  
1553 은파의 메아리 37 [1] 오애숙 2017-10-05 730  
1552 오애숙 2017-10-04 817  
1551 날개(tl) [1] 오애숙 2017-10-04 882  
1550 가을 단상(창방) [1] 오애숙 2017-10-04 755  
1549 타임머신 타기 [1] 오애숙 2017-10-04 75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9
어제 조회수:
58
전체 조회수:
3,122,752

오늘 방문수:
35
어제 방문수:
45
전체 방문수:
996,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