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판이 싱그럽습니다. 화창하고 완연한 봄들녘입니다.
계절의 여왕 앞에 호심탐탐 노리던 시샘 바람도 맥 못추고 줄행랑 치는 5월이 활짝 엽니다.
5월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핍니다. 그 꽃은 주인공 가슴에 행복의 꽃으로 핍니다.
주인공 가슴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자긍심으로 숙성되어 뿌리를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자양분은 삶의 목적으로 피어 사람과 사이 흐뭇한 정으로 휘날리는 기쁨의 선물이 됩니다.
이 아름다운 꽃! 기쁨과 행복의 꽃 가슴에 단 주인공은 날마다 축제의 날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만감의 교체 속에 행복의 바이러스 스파크로 가슴에서 퍼져 나갑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지
꽃인지. 생각만 해도 엔도르핀이 혈관에 상승하게하니 입꼬리가 저절로 귀에 걸리고 있습니다.
가슴에 피어나는 이 아름다운 꽃! 5월의 첫 주 창문 열면 초록빛 새싹의 노래, 울려 퍼집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부르는 새싹들의 합창소리 소프라노 알토의 음성이 아침이슬 사이에
청아한 꾀꼬리 음성입니다. 머지 않아 메조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로 하모니 이루겠지요.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 어릴 때 부르던 멜로디 5월 5일 어린이날노래 가슴에 울려퍼집니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우리들은 자란다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날아라 새들아]-윤석중
맑고 경쾌한 음률! 그 속에서 피어나는 노랫가사 가슴에 녹아들어 반성의 물결 일렁입니다.
어디선가 하늬 바람결로 옛 선조 위로의 물결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속삭입니다.
사랑하는 아가야 푸른 꿈 가슴에 안고 날개 날아 높이 높이 날아 네 세상 만들어 꽃 피우거라
싱그럼 동천에서 웃습니다. 풀잎마다 이슬방울 맺혀 함초로한 5월,
새들과 함께 노래하는 초록빛 새싹! 올망졸망 앉아서 재잘 재잘 새꿈 열 며 행복꽃 피웁니다.
금빛 햇살 사이 농부아저씨 정성스럽게 물을 줄 때 망울망울 채마밭에서 새 꿈 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