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단상/은파

시 조회 수 30 추천 수 0 2021.02.04 14:41:38
오애숙 *.243.214.12

황소바람

문풍지 사이로

왔다갔다 할 때면

철모르던 어린시절

내 어머니의 사랑이

가슴에 핍니다

 

한겨울 밖에서

손과 발 꽁꽁 얼고

볼 살 마저 상기되면

언 살 녹으라 양쪽  볼 

부비며 군 고구마를

꺼내주던 어린 시절

내 어머니의 정감

 

세월은 흘러

아득한 안개속인데

그리움은 늘 내 안에

부메랑되어 물결 쳐

흘러내리던 포근한

사랑의 얘기보따리

가슴에 풉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948 시 시-- 5월의 노래 (2) --[[MS]] [1] 오애숙 2020-06-04 25  
1947 시 시-- 라일락꽃 흩날릴 때 --[[MS]] [2] 오애숙 2020-06-04 22  
1946 시 시-- 조팝꽃 웃음 짓는 아침 --[[MS]] [2] 오애숙 2020-06-04 31  
1945 시 시-- 5월의 장미 --[[MS]] [1] 오애숙 2020-06-04 28  
1944 시 시-- 봄꽃의 노래속에--[[MS]] [1] 오애숙 2020-06-04 31  
1943 시 시-- 봄꽃 --[[MS]] 오애숙 2020-06-04 32  
1942 시 시-- 봄꽃 --[[MS]] 오애숙 2020-06-04 18  
1941 시 5월의 금빛 햇살 [1] 오애숙 2020-06-04 26  
1940 시 시-- 어머니의 날 --[[MS]] 오애숙 2020-06-04 24  
1939 시 시-- 오월의 어느 날 --[[MS]] 오애숙 2020-06-04 32  
1938 시 시-- 그리움의 꽃 --[[MS]] [2] 오애숙 2020-06-04 17  
1937 시 시-- 오 나의 어머니 --[[MS]] [1] 오애숙 2020-06-04 32  
1936 시 시-- 5월속에 피어나는 사랑 --[[MS]] 오애숙 2020-06-04 17  
1935 시 시-- 장미꽃 사랑이여 --[[MS]] [1] 오애숙 2020-06-04 23  
1934 시 시-- 어린이날에 부쳐-나의 사랑아 --[[MS]] [1] 오애숙 2020-06-04 11  
1933 시 시-- 5월의 숨결 --[[MS]] [1] 오애숙 2020-06-04 17  
1932 시 시-- 5월속에 피어나는 희망날개 --[[MS]] [1] 오애숙 2020-06-04 20  
1931 시 시-- --[[MS]] 오애숙 2020-06-04 12  
1930 시 시-- 모란꽃 그리움 --[[MS]] 오애숙 2020-06-04 19  
1929 시 시-- 모란꽃 연가 --[[MS]] [1] 오애숙 2020-06-04 4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44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64

오늘 방문수:
77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