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봄의 향연
은파 오 애 숙
언 산에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수액 흐르면
기지개 켜는 숲
꽃샘바람 무섭지 않은가
망울망울 온 산 덮더니
올망졸망 앉아
나비와 벌 불러 잔치 베푸네
2018.02.15 12:28:01 *.175.56.26
삼월에는(18년 1월 15일 퇴고)
나목의 가지로 수액 흐르며
기지개 화알짝 켜는 숲의 향연
꽃샘바람에도
올망졸망 앉아 나비와 벌과
한바탕 사랑의 멋진 춤사위의 속에
분홍 물결로
너울 너~울 춤추며
금햇살 가득 안고 날 보러 오이소
손짓하고 있는 생명참의 삼월이어라
내 마음도
금싸라기 햇살 속에
향그럽게 피어나는 삶의 향기
이웃과 이웃 사이 휘날려 보리
삼월 들판 속에 다짐하고 담짐하네
로그인 유지
삼월에는(18년 1월 15일 퇴고)
은파 오 애 숙
언 산에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나목의 가지로 수액 흐르며
기지개 화알짝 켜는 숲의 향연
꽃샘바람에도
망울망울 온 산 덮더니
올망졸망 앉아 나비와 벌과
한바탕 사랑의 멋진 춤사위의 속에
분홍 물결로
너울 너~울 춤추며
금햇살 가득 안고 날 보러 오이소
손짓하고 있는 생명참의 삼월이어라
내 마음도
금싸라기 햇살 속에
향그럽게 피어나는 삶의 향기
이웃과 이웃 사이 휘날려 보리
삼월 들판 속에 다짐하고 담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