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지대

시 조회 수 2945 추천 수 1 2016.09.24 22:40:06
오애숙 *.175.35.244
시

       늪지대


                                                          은파 오애숙

스쳐 가는 인연에 가끔
마음이 머물 때가 있어
반란 일으키고도 싶다

물이 흐르면 흐르는 대로
물이 멈추면 멈추는 대로
맘이 마음대로 하겠단다

추억을 가슴에 묻고 싶고
추억을 밤하늘에 수놓듯
새기며 세월 속에 만들어
추억 훗날 꺼내보겠단다

물결따라 흘러간 인연이
맘에서 오롯이 피어난다
빠져 나올 수 없는 늪에서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528 시 첫사랑의 향기롬(시) 오애숙 2018-01-25 675  
5527 시 어리석은자(tl) 오애숙 2017-10-01 814  
5526 시 언제나/그대는 언제나 나의 사랑 오애숙 2017-10-01 874  
5525 시 (tl)나 돌아 가야 하리 (낙엽) 오애숙 2017-10-01 886  
5524 시 하찮은 것 하나라도 오애숙 2017-10-01 947  
5523 시 시월의 어느 날(ti) [1] 오애숙 2017-10-02 829  
5522 시 가을 날의 단상 오애숙 2017-10-02 891  
5521 시 가을날의 초상 [1] 오애숙 2017-10-02 776  
5520 시 석양 노을 속에 오애숙 2017-10-04 1201  
5519 시 타임머신 타기 [1] 오애숙 2017-10-04 751  
5518 시 가을 단상(창방) [1] 오애숙 2017-10-04 755  
5517 시 날개(tl) [1] 오애숙 2017-10-04 882  
5516 시 삶 오애숙 2017-10-04 817  
5515 시 은파의 메아리 37 [1] 오애숙 2017-10-05 730  
5514 시 은파의 메아리 38 (생각의 차이로) 오애숙 2017-10-05 769  
5513 시 은파의 메아리 39 [1] 오애숙 2017-10-07 796  
5512 시 은파의 메아리 40 [1] 오애숙 2017-10-07 839  
5511 시 은파의 메아리 41 [1] 오애숙 2017-10-07 782  
5510 시 시월 길섶에서 만난 분꽃 [1] 오애숙 2017-10-11 938  
5509 시 엘에이 시월 중턱에 오르며 오애숙 2017-10-11 82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9

오늘 방문수:
38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