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시여,
진실한 노무현 친구에서
오천만의 친구가 되신
서민의 친구 되신 이시어
가난이 님에게 있었기에
돈보다 더 소중함 알아
인생길에서 만난 친구로
그 어려운 세파에 시달려
옥중에도 흐트러짐 없는
옛 선비의 기개로 있다
꿈 펼쳐 국선 변호사로
인권변호사 길 가던 중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대권의 도전 18대에서
패배의 잔 마시었으나
이제 19대 입성했으니
황사 이는 황폐한 들녘
보액 진액의 봄비 되시어
새 역사로 꽃길 만드소서
먹구름 언덕에 있사오나
그 위 피는 금빛 찬란함에
활짝 피어 열매 맺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