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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이 없는 그대, 그대 그리움 속에
마음 밭의 발걸음이 그대 향하고 있네
지는 해 속에서도 어두움 뚫고서 솟는
석륫빛 붉은 태양 바라보듯 바라봤네
속절없이 가버렸던 지나간 세월이지만
회오리바람 사이에 숨죽이듯 잘 버텼네
이 한밤에 추적추적 맘 속 심연에 비가
쌓여가고 또 쌓이나 달리는 기차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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