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춘삼월, 사랑의 기쁨에 은파 오애숙
한동안 꽃샘추위 오들오들 떨게 하더니 살폿한 설렘의 하늬바람 나비와 함께 꽃 향기 새 꿈 노래 하누나 봄은 봄이로구나 이슬비 사륵사륵 내려 꽃잎에 적시는 향그러움 하늬 바람결 소곤소곤 속삭이고 있구려 설산과 설원 위에 봄비 내려 녹아내리니 파릇파릇한 새싹이 움 터 생명참의 연가 부르는 춘삼월이로구나 겨우내 동면에서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하품하며 태동하는 숨결 들숨과 날숨 내 품으며 휘파람 불고 있어 꿈을 노래하는 삶 희망이 메아리치는 봄 꽃이 나비와 벌을 부르매 이아침 사랑의 기쁨 펼쳐 연가 부르고파라
춘삼월, 사랑의 기쁨에
은파 오애숙
한동안 꽃샘추위
오들오들 떨게 하더니
살폿한 설렘의 하늬바람
나비와 함께 꽃 향기
새 꿈 노래 하누나
봄은 봄이로구나
이슬비 사륵사륵 내려
꽃잎에 적신 사랑의 향기
하늬 바람결 소곤소곤
속삭이고 있구려
설산과 설원 위에
봄비 내려 녹아내리니
파릇파릇한 새싹이 움 터
생명참의 연가 부르는
춘삼월의 봄일세
겨우내 동면에서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하품하며 태동하는 숨결
들숨과 날숨 내 품으며
휘파람 불고 있어
꿈을 노래하는 삶
희망 메아리치는 봄
꽃이 나비와 벌 부르매
이아침 사랑의 기쁨 펼쳐
연가 부르고파라
시
춘삼월, 사랑의 기쁨에
은파 오애숙
한동안 꽃샘추위
오들오들 떨게 하더니
살폿한 설렘의 하늬바람
나비와 함께 꽃 향기
새 꿈 노래 하누나
봄은 봄이로구나
이슬비 사륵사륵 내려
꽃잎에 적시는 향그러움
하늬 바람결 소곤소곤
속삭이고 있구려
설산과 설원 위에
봄비 내려 녹아내리니
파릇파릇한 새싹이 움 터
생명참의 연가 부르는
춘삼월이로구나
겨우내 동면에서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하품하며 태동하는 숨결
들숨과 날숨 내 품으며
휘파람 불고 있어
꿈을 노래하는 삶
희망이 메아리치는 봄
꽃이 나비와 벌을 부르매
이아침 사랑의 기쁨 펼쳐
연가 부르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