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에 대하여/은파

조회 수 4 추천 수 0 2021.07.01 18:49:08

침묵이 금이라는 시대도 있었으나

때로는 속에 있는 생각 나팔 불어야

떡도 나오고 대접을 받을 수 있다

 

벙어리 어미도 그 속 전혀 모르기에

침묵은 결코 금이 아닐 수 있다지만

꼭 지켜야 될 비밀은 침묵해야 한다

 

잘못하면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혔다

소리 듣기 싫고 도의를 위하는 길이니

속에서 간질거린다고 해도 지켜야하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988 QT:주와 더불어 사는 복된 삶/은파 [1] 오애숙 2021-06-30 1  
987 나이를 먹으면서/은파 오애숙 2021-07-01 49  
986 칠월의 태양 향해 오애숙 2021-07-01 8  
985 시---칠월의 노래/은파---[시향] [2] 오애숙 2021-07-01 14  
984 시-- 오애숙 2021-07-01 7  
983 시---라벤더 들녘에서/은파--[시향] [2] 오애숙 2021-07-01 38  
982 세월의 강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8  
981 그대가 있어/은파 오애숙 2021-07-01 12  
» 침묵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4  
979 물게 타오르는 석양녘/은파 오애숙 2021-07-01 13  
978 물게 타오르는 석양녘/은파 오애숙 2021-07-01 9  
977 7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3  
976 이 아침 커피 한 잔에도/은파 오애숙 2021-07-01 5  
975 이 아침 커피 한 잔에도/은파 오애숙 2021-07-01 9  
974 시---사노라면/은파---[시향] 오애숙 2021-07-01 19  
973 오늘은 왠지/은파 오애숙 2021-07-01 8  
972 한여름날의 소야곡/은파 오애숙 2021-07-01 15  
971 생의 찬미/은파 오애숙 2021-07-01 8  
970 사랑이 뭐 길래/은파 오애숙 2021-07-01 3  
969 첫사랑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9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8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