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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담장에
붉게 펴 웃음짓는
과꽃을 보고 있으니
작열한 태양도
갈 앞에 고개 숙여
경의 표하고 있는 가
시끄럽게 제세상
만들던 매미 소리도
정겨운 추억이 된 9월
불현듯 홍엽에
당신의 안부 곱게 써
갈바람 결로 보내오니
그대 창가에서
붉게 단풍 들거든
내 맘인줄 그리 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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