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활의 아침/은파 오애숙
흑암은 사망의 너울
죄악 세상 중에서 흑빛
사방 에워싸였던 허울
겹겹이 연막을 쳤다
그 십자가의 형벌로
믿음 점검하는 동기나
모두 무너져 내렸기에
슬픔 뼛속에 스민다
세상 죗빛 칠흑으로
몰고가도 붉은 핏뿌림에
이내 흑암 중 사흘 만에
한 송이 꽃 피었나니
고결하신 피의 능력
사망의 권세 이겨 내신
죽어도 죽지 않을 영생
믿는 자에게 핀 꽃
부활이요 생명이신
오직 구주 예수 안에서
영생꽃으로 피어나기에
심연 감사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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