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진 언덕에서

조회 수 2403 추천 수 1 2016.07.23 13:12:57
노을 진 언덕
                                                  은파 오애숙


노을 진 언덕배기로
해넘이 붉은 용광로
타오르고 있는 연정
추억 속에 옛 그림자
휘날리는 슬픈 사연

추억 속에 가버린 임
밤하늘 총총히 빛나는
별이 되어 비취련만
그대 그리워 불러보는
노을 속에 그대 이름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
오롯이 피어나는 연정
어찌 할 바 모르는 맘
붉은 노을빛 해넘이 속
가슴 저려 맘 삼키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688 힐링의 시학 [2] 오애숙 2018-06-28 336  
5687 삶을 살아갈 때================= 오애숙 2017-07-08 1373  
5686 감사 할 때 오애숙 2017-07-08 2980  
5685 신나는 여름 [1] 오애숙 2017-07-08 2019  
5684 잠깐! 생각은 자유이지만 오애숙 2017-07-08 3626  
5683 시)[시향]소나무 담쟁이덩쿨(송담) 오애숙 2017-07-08 4780  
5682 시조--행복은 (MS) 오애숙 2018-08-01 124  
5681 가장 큰 축복 [1] 오애숙 2017-07-16 3775  
5680 눈물 속에는 미소가 있다 오애숙 2017-07-30 1933  
5679 칠월의 창 오애숙 2017-07-17 4001  
5678 동행 (ms) [1] 오애숙 2017-07-17 3973  
5677 첫눈 오애숙 2017-12-18 517  
5676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9 561  
5675 [창방]아, 나의 사랑 팔월의 꽃이여 (무궁화) [2] 오애숙 2017-07-29 1656  
5674 아들과 함께 학교 가던 길목 오애숙 2017-07-30 1450  
5673 사랑의 미소 오애숙 2017-07-30 1318  
5672 아들과 학교 가는 길 오애숙 2017-07-30 1419  
5671 이왕이면 오애숙 2017-07-30 1420  
5670 칠월의 마지막 창가에서 오애숙 2017-07-30 1402  
5669 : 인생 사계 속에서 2/철의 장막 속(초고) 오애숙 2017-07-30 139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79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