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판

시 조회 수 1353 추천 수 0 2016.03.30 21:08:55
오애숙 *.3.228.204


두 갈림길에서
                                                             은파 오애숙

문을 열면 넓은 통로 있어
나갈 수 있어도 나 스스로
갇힌 자 되어 두 손 모으네

영원히 갇힌 자로서가 아니라
문밖의 길에서 방황치 않으려
생각 곧 추워 조용히 응시하네

수많은 사람이 두 갈래 길에서
넓고 편한 길로 가고 있으나
협착한 좁은 길 택해가고있네

길이 험하여도 두려움 없음은
나침판되신 어린양 예수보혈로
진리 안에서 그가 인도하시기에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888 시 추억이란 이름으로 2 [1] 오애숙 2017-05-21 2093 1
4887 시 옛그림자 속으로(시) 17/5/25 오애숙 2017-05-21 2019 1
4886 시 하얀 목련꽃 필 때면 [1] 오애숙 2017-05-21 1300 1
4885 시 커피 향그럼 속에서 [1] 오애숙 2017-05-21 1737 1
4884 시 카르페 디움 외치는 봄 [1] 오애숙 2017-05-21 2228 1
4883 시 작시- 나 내님 향그러운 꽃으로(시 등록 17/2/25) 오애숙 2017-05-22 1523 1
4882 시 무제 오애숙 2017-05-22 1466 1
4881 시 삶 [1] 오애숙 2017-05-23 3297 1
4880 시 시)시인의 삶 [2] 오애숙 2017-05-23 3071 1
4879 시 시)삶 5 [1] 오애숙 2017-05-23 3347 1
4878 시 은파의 메아리 21 오애숙 2017-05-23 3464 1
4877 시 은파의 메아리 22 오애숙 2017-05-23 1829 1
4876 시 *벚꽃 나무 우듬지에 슬어(시 등록 : 공지 131794)[창방] [1] 오애숙 2017-05-23 3541 1
4875 시 나 그대로 평안해(P) 17/6/13 [1] 오애숙 2017-05-24 3359 1
4874 시 시)--내 그댈 진정 사랑해 오애숙 2017-05-24 2581 1
4873 시 시)---안개 걷힌 이 아침 오애숙 2017-05-24 2955 1
4872 시 *삶의 향기롬 마음에 슬어 (시등록17-05-25) [1] 오애숙 2017-05-24 2545 1
4871 시 * 꽃향기에 슬어 (시등록 131793 :17/5/25) [2] 오애숙 2017-05-24 3070 1
4870 시 * 그님 향그럼에 슬어(시백과 등록 번호131798(시) 17/5/25) [3] 오애숙 2017-05-24 4166 1
4869 시 시)---꽃 물결 가슴에 흩날릴 때면 오애숙 2017-05-25 3051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42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62

오늘 방문수:
75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