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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은파 오애숙
살다 보면
꽃길 걸어갈 때 있었지만
궂은일도 있어 갈등할 때 있다 싶으나
어느새 내 것처럼 했었지
두 갈래 길이 놓여있어
고민하나 쉽게 넓은 길을 택하기보다
좁은 길 택하여 걷고 있네
자연의 이치로 깨닫는 건
창조주의 섭리 아래 영원히 가야 할 곳
내 본향이 미소 하고 있어
내님의 힘
그 놀라운 은총의 힘으로
당당히 두 팔 벌려 하늘 우러러 봄에
나목의 향기 스민 맘일세
넘어질 때 있고 계속돼도
내 님의 크신 사랑 깊이 깨달았기에
묵묵히 그 길 걸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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