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추억의 향그럼/---영상---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11.17 01:56:59

이 가을, 추억의 향그럼/은파 오애숙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
그리움의 물결 스며와
사랑으로 일렁입니다

강물 따라 저만치 그리움
흘러가도 때가 되면 추억이
망울망울 꽃망울이 되어
가슴에서 웃음 짓습니다

그리움 목마른 강가에선
애타게 부르짖는 하얀 포말
세월속에 사라졌던 그 거탑
그 옛날 젊은 날의 추억들
아름들이 맘에 피고 있네요

고운 추억들 맘 속 아롱져
이 가을 고옵게 단풍 물들 듯
그 옛날이 그립다 옛 그림자
날개 펼쳐 미소하고 있네요

해 질 녘 단풍 곱게 물들듯
아련히 젊은 날의 그 그리움
석양빛 붉게 물들어 옵니다


오애숙

2021.11.17 01:58:20
*.243.214.12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7&wr_id=3130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648 기억의 저편(시) [1] 오애숙 2016-06-11 1561 1
5647 시나브로 피어나는 바닷가(사진 첨부) 오애숙 2016-06-15 9659 1
5646 거울 앞에서(시) [2] 오애숙 2016-06-17 1591 1
5645 흔적(시) [2] 오애숙 2016-06-24 2314 1
5644 시)육이오(6/23/17) [1] 오애숙 2016-06-24 1457 1
5643 상흔(6/23/17) 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6-06-24 1450 1
5642 중년의 일기 오애숙 2016-07-02 1151 1
5641 시 2 오애숙 2017-06-16 1139 1
5640 빈 의자 오애숙 2016-07-06 1029 1
5639 피아노 소리 오애숙 2016-07-06 1019 1
5638 알람소리 오애숙 2016-07-06 1152 1
5637 문밖에 서성이던 사랑이 오애숙 2016-07-06 1969 1
5636 추억의 향그러움에 오애숙 2016-07-06 1177 1
5635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06 1154 1
5634 언어가 시의 문에 들어 서면(시) 오애숙 2016-07-06 1223 1
5633 그 밤 그리움으로 오애숙 2016-07-06 1313 1
5632 피앙새 오애숙 2016-07-06 1763 1
5631 허니문 오애숙 2016-07-06 1762 1
5630 사위어가는 웃음소리 오애숙 2016-07-08 1367 1
5629 마침표가 떠 있는 하늘가(시) 오애숙 2016-07-10 1466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4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5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