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에는/은파 오애숙
내 삶의 중심
파아란 들판 속에서
꿈틀거리는 희망
내 안의 사랑으로
가슴에 곱옵게 간직하며
그 중심 붙잡고 가네
정렬의 붉은 태양
어둠 헤치고 솟아 오르듯
타오르는 태양처럼
좌절의 늪 불 사르며
풍요로움에 활짝 웃음짓는
홍빛 속에 물들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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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에는/은파 오애숙
내 삶의 중심
파아란 들판 속에서
꿈틀거리는 희망
내 안의 사랑으로
가슴에 곱옵게 간직하며
그 중심 붙잡고 가네
정렬의 붉은 태양
어둠 헤치고 솟아 오르듯
타오르는 태양처럼
좌절의 늪 불 사르며
풍요로움에 활짝 웃음짓는
홍빛 속에 물들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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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이 물씬나는 아름다운 수채화입니다.
저수지 근처 숲속에 납작한 초가집이 운치 있습니다.
검정치마 흰 저고리를 입고 고무줄 넘기를 하거나 팽이 치기하는 사내아이들 그림이
있었으면 더 멋있는 시골 풍경이 될 번 했습니다.
요새 저는 봄맞이 하느라 흙 사다 분갈이 하느라 엄청 바뻤습니다.
다음 주에는 알타리와 배추씨앗을 심을려고 72개짜리 구멍 있는것 2판 사왔습니다.
모두 144개의 모종을 심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욕심껏 한 구멍에 2개을 씨앗을 심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쭉쟁이를 심을까봐요. 봄을 노래한 시 잘 읽고 나갑니다,
고추씨도 심어서 딸네 밭에다 심을려고 합니다. 나이가 먹으니 이런 사소한일에 시간을
다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