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조회 수 1068 추천 수 1 2016.03.18 08:55:36
 시

그리움 3
                                                          은파 오 애 숙

어둠이 산등성에 깔리고
칠흑의 밤이 찾아오면
은하계는 노래하며 춤춘다

외로움에 떨던 둥근 달도
어깨 활짝 펴고 나보란 듯
달맞이하는 꽃에 활짝 웃네

이 밤 어린 시절 동무 생각에
이역만리 고향 땅 가고 싶어
밤새 맘에서 날갯쳐 보나

목마름 지칠 줄 모르는 이 밤
심한 갈증으로 그 밤은
안녕하신지 애타는 밤일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68 그 겨울, 오애숙 2016-07-09 1086  
4667 옛 추억의 그림자 오애숙 2017-09-17 1086  
4666 이 아침에 [1] 오애숙 2016-05-10 1085  
4665 회한悔恨 오애숙 2016-03-18 1083 2
4664 은파의 메아리 28l 오애숙 2017-06-18 1081 1
4663 望鄕망향 오애숙 2016-05-26 1080 1
4662 수필 자카란다 향 그럼 속에 피어나는 옛그림자 오애숙 2017-04-24 1079 1
4661 오애숙 2016-03-15 1076 1
4660 하얀 안개비 내리면 오애숙 2017-07-08 1072 1
4659 사진첩의 추억 하나 [1] 오애숙 2016-07-23 1070 1
4658 봄날 오애숙 2016-04-18 1069 1
4657 [[창방]]축시- [눈물 속에는 미소가 있다] [1] 오애숙 2017-07-03 1069 1
» 그리움 오애숙 2016-03-18 1068 1
4655 봄비 오애숙 2016-04-02 1068 1
4654 발견 오애숙 2016-05-13 1068  
4653 휴식의 의미(시) 오애숙 2018-05-30 1068  
4652 도인 3 [1] 오애숙 2016-05-24 1064  
4651 파도치는 젊음 오애숙 2017-06-18 1063 1
4650 가끔 오애숙 2016-07-27 1062  
4649 보약 오애숙 2016-03-15 1059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40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