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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
은파 오애숙
다시 폭염 찾아 온다기에
주말의 계획이 무산될 지경
선선한 바람에 살 것 같았는데
불볕더위 도래된다 하니
당황스럽고 힘든 마음이라
찜통더위로 방콕이 제일이네
더위도 지나간다는 처서도
지났건만 아직 가을 멀었나
들판 황금빛 물들려면 멀었나
기다리는 맘에 녹 푸름 보며
갈맷빛 물결이 황금빛 물듦속에
농부의 송골진 땀방울 풍요 넘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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