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강태공姜太公

조회 수 5856 추천 수 4 2014.12.22 16:02:03

그리움-

                                                                                 

강태공姜太公

 

 



황금빛 은모래가 칼바람에 휘감기는

산타모니카 해변

초록빛이  먹빛으로 물들어가는 물결 속에

유유히 노니는 갈매기들

 

해 질 녘  노을빛에 파도 타고 철썩 철 씨르르~

춤추는 물고기들은

포르테 포르티시모fortissimo

시시모 시시시모fortississimo

 

수심에 가득 찬 이름 모를  강태공

사문의 경지에 이르렀나

해 질 녘 지는 행

낚싯대엔 관심 없고


마음은 이고 지고 온 고향 생각에

그리운 동무 생각으로

넘실대는 파고 타고 

지평선 저 너머에 있다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88 손 편지 오애숙 2021-11-14 7  
87 인생이야기 [3] 오애숙 2021-11-25 7  
86 큐티: 역전의 은혜가 임할 하나님의 때/은파 [2] 오애숙 2021-11-28 7  
85 사랑/은파 오애숙 2021-12-26 7  
84 새마음---우리 웃어요/은파 오애숙 2022-01-04 7  
83 시---겨울 이야기 -소소한 연인의 행복 오애숙 2022-01-06 7  
82 또 하나의 그리움 오애숙 2022-01-24 7  
81 4월의 봄/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1-30 7  
80 QT [1] 오애숙 2021-07-05 6  
79 시--시를 쓰면서/은파 [1] 오애숙 2020-03-28 6  
78 시인/은파 [1] 오애숙 2021-06-30 6  
77 QT:하나님을 향함에/은파 [1] 오애숙 2021-06-29 6  
76 QT [1] 오애숙 2021-01-21 6  
75 QT 인생사 죽음의 문제 앞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6  
74 여우비 내린 날/은파 오애숙 2021-06-15 6  
73 오월/은파 오애숙 2021-05-25 6  
72 QT [2] 오애숙 2021-05-31 6  
71 6월 오애숙 2021-06-01 6  
70 주를 향한 열망이 자원함으로/은파 오애숙 2021-07-08 6  
69 QT 오애숙 2021-06-13 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0

오늘 방문수:
46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