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녘에서/은파

조회 수 26 추천 수 0 2020.11.30 09:35:33

12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아쉬움으로 물결치는 12월

올해는 더욱 움추려 듭니다

 

게으르고 나태함의 연속인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이 당당한 포즈는 웬일 인지요

 

내 초라한 모습 감추려 함인지

때가 이른 12월 초순에 함박눈

기대함은 못난 몰골 감추고픈지

 

두리 번 거리며 쥐구멍  찾다가

무희들의 춤사위 그리워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748 (시)엘에이 장미빛 겨울 나기(홈) [2] 오애숙 2017-12-09 615  
1747 1월의 중턱에 앉아서 오애숙 2018-01-14 615  
1746 시) 가던 길 멈춰 서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8-02-16 615  
1745 시)3월의 봄 오애숙 2018-02-23 616  
1744 1월을 마감하며 오애숙 2018-01-14 617  
1743 (시)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봄비 속에) [1] 오애숙 2018-03-18 617  
1742 그리움의 봄 향기/그리움 5(9/27/17) [1] 오애숙 2017-09-20 622  
1741 카톡창으로 본 겨울 수채화 오애숙 2017-12-30 624  
1740 이순을 앞에 둔 발렌타인 데이(시) [2] 오애숙 2018-02-09 626  
1739 사월의 어느 날 (시) 오애숙 2018-04-28 627  
1738 입술의 위력 오애숙 2017-09-20 628  
1737 종려 주일 설교 오애숙 2022-04-10 629  
1736 시 )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 [1] 오애숙 2018-02-14 630  
1735 어린 시절의 단상(크리스마스 이부 문화) 오애숙 2017-12-24 632  
1734 (시)그대 언제 오시렵니까 [1] 오애숙 2018-02-25 632  
1733 인생 여정에서 오애숙 2018-05-30 632  
1732 씨앗 오애숙 2017-12-16 633  
1731 달맞이 꽃 2 오애숙 2017-12-05 634  
1730 동면에서 일어서기(시) 오애숙 2018-01-31 636  
1729 들풀(시) [1] 오애숙 2018-03-27 63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84
전체 조회수:
3,135,826

오늘 방문수:
35
어제 방문수:
50
전체 방문수:
1,00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