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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기/은파
꽁꽁 얼었던 강물 풀리고
햇살에 윤슬 반짝거리니
찬란한 세상 펼쳐집니다
들녘에서는 새들의 합창
시냇물과 하모니 이루워
희망의 나래 펼쳐져가고
지붕에 수정빛 고드름도
매화나무에 녹아내리어
창문가 여울지게 꽃피어
훈풍 불어와 기나긴 동면
깨워 알록달록 피어나서
화사한 봄 동산 만들 때면
주인 행세하려던 절망은
온데간데 없고 희망의 꽃
온누리에 화알짝 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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