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해바라기 연가

조회 수 18 추천 수 0 2021.08.27 10:35:04

해바라기 연가

오애숙   2    4분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해바라기 연가 



                                                                                                            은파 오애숙

들판에서 화사하게 웃음 짓는 너
내 그대 누굴 위해 해맑게 미소하는가               
신새벽 참이슬만 마시고 노란 저고리 입고서
눈부신 햇살 사이에 광명의 빛 발하나

내 그대를 향하여 남몰래 앓다가
가슴이 시름시름 새까만 숯덩이 되어가도 
먼발치서 그대가 행복한 것 같아 씁쓸이
웃던 때가 아직 뇌리에 선명하구려

눈길 한 번 안주는 그대의 모습에
마음이 상심하여 고개를 숙여 살았지만
나 그저 그대를 바라만 봐도 기쁨 넘쳐 났던
그 옛날 그 추억의 물결 일렁인다

당당한 모습으로 들녘에 핀 너처럼
황금빛 너울 쓰고서 휘날리는 그대의 향기 
그 찬란함 가슴속에서 망부석이 됐는지
이아침에 사랑의 향그럼 휘날린다

세월이 흘렀어도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없건만 추억의 향그럼에 취하는 건
옛날이 그리운 것 인가 그대가 그리운 것이런가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네요

오애숙

2021.08.27 10:35:43
*.243.214.12

 2 Comments

 

 
오애숙  3분전  
시작노트/은파

춥고 더운 세월 속에 자존심을 가지고
꿋꿋하게 잘 견디고 버텨내서 화려하고
커다랗게 자라기 때문이런가 너의 꽃말
프라이드라는 것에 손색이 없다 싶구려

그저 금 햇살 해만 보고 피어난다고
이름을 해바라기라 명명하고 있기에
누군가 외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다
숯덩이처럼 타들어간 비애 맘에 슬어
서정시 한 송이 그대 위해 피워봅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설레이었던 마음도
사라지게 마련이지만 그 누군가에겐
커피 향그럼처럼 가슴에서 모락모락
휘날린다 싶어 해바라기 연서 곰삭여
아름다운 사랑을 이아침 노래합니다

오애숙

2021.08.27 10:36:14
*.243.214.12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어느 것 하나 만홀히 여기지 않으신 여호와여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사사기
말씀을 통해 깨달으매 온누리에 당당히 보란 듯
휘날리는 해바라기처럼 하늘빛 향그러움 가슴에
너울 쓰고 사랑의 향기로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욕심 잉태하면 죄 낳고 죄가 장성하면 결국 사망
자신의 욕망이 욕심으로 잉태하여 죄를 낳는 모습
불의와 폭력으로 인한 여호와의 그 거룩하신 심판
가슴에 새겨 간직한다면 죄를 물리칠 수 있사오니
말씀 안에 바로 설 수 있게 늘 우릴 이끌어 주소서

사사기 9:46-57, 묵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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