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설빛에 피어나는 희망 나래
                                                                                             은파 오애숙
 
무희들 하늘빛의 하모니 그 물결 속
춤사위 나래 펼쳐 함박눈 내리는 밤
사윈 맘  새로운 장을 활짝 열게 하누나 
 
환희의 날개 펼쳐 사뿐히 날아왔나 
온누리  순백의 꽃 만개 해 지친 영혼
허기진 심신 달래려  웃음꽃을 피우매
 
애수에 차있었던 비통함 설빛으로
켜켜이 쌓여 묵은 응어리 녹여보라
하이얀 수정 결정체 뿜어내고 있는지
 
무희들 춤사위로 이 밤을 지새우며
풍경화 하이얗게 온누리 그리기에
설빛에  녹여 내려고 버무리네 설킨 것
 
 새해엔 새 날개 펴 희망꽃 피고 싶어
새롭게 태어나서 긍정의 생각으로
가슴에 고이 삭이여 나래 펼쳐 보련다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448 뼛속까지 시린 역사 [1] 오애숙 2017-06-20 1139 1
1447 힐링 오애숙 2016-04-17 1141 1
1446 무제 오애숙 2016-07-19 1142  
1445 이별 오애숙 2016-03-18 1145 1
1444 팔월의 바닷가 [1] 오애숙 2016-08-04 1147 1
1443 오월의 향그럼이 나부낄 때 오애숙 2016-05-27 1149  
1442 : 나 일어서리 오애숙 2017-10-11 1150  
1441 중년의 일기 오애숙 2016-07-02 1151 1
1440 알람소리 오애숙 2016-07-06 1152 1
1439 웃음 시학 [1] 오애숙 2016-05-24 1153  
1438 글쓰기 시학 5 오애숙 2016-07-19 1153 1
1437 삶의 소리 오애숙 2016-04-13 1154 1
1436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06 1154 1
1435 사막의 어느 하루 오애숙 2016-07-02 1155  
1434 위로 오애숙 2016-08-02 1156  
1433 삼월의 옷매무새 오애숙 2016-03-30 1163 1
1432 산자 위해 오애숙 2016-07-11 1165  
1431 허기진 봄 2 오애숙 2016-04-13 1166  
1430 격동하는 삶의 파도에도 오애숙 2016-07-22 1167  
1429 현실과 꿈 오애숙 2016-07-19 116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57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