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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걷는다/은파 오애숙 너 찬란한 태양아 오늘도 너를 바라보며 강물 따라 흘러가런다 흙 한 줌! 풀 한 줌 정 한 줌! 사랑 한 줌 마음의 정수리에 이고 세월이 약이지만 정처 없이 떠나가는 이 나그네 서글픔 아는가 맘속 봇짐 하나와 괴나리봇짐 하나 걸치고 여우도 굴이 있다고 하는데 정처 없이 오늘도 걷고 걷는 길 황금빛 너울속에 웃으며 오늘은 그래도 날 반겨 주는 네가 있어 네 찬란한 갑옷 입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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