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깊고 푸른 밤

조회 수 859 추천 수 0 2018.03.18 02:47:36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4300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3-18 15:41     조회 : 55    
    · : 깊고 푸른 밤(퇴고 과정 공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깊고 푸른 밤 

                                        은파 오애숙 

겨우내 삼키려 
으르렁 거리던 표효 
살랑이는 봄바람으로 
숨 죽인 지평선인데 
저 아득한 그리움 

멀어져 가도 
물결쳐 오는 향수 
살아 숨 쉬는 그리움 
내 맘 알고 있었는가 
그리움에 다녀왔나 

일렁이는 파도 
밤~새 물결치네 
봄 처녀의 가슴에선 
때가 되면 숨죽여 
자자 들고 있어도 

향수에 젖는 맘 
아 그리워 그리워라 
바~암새 파도가 되어 
지평선 넘나들어도 
사그라지지 않네


오애숙

오애숙

2018.03.18 02:49:22
*.175.56.26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3-18 16:41
co_point.gif
시작노트: 산타모니카 해변에 서서 지평선 바라다 보면 
            내 고향 내 조국이 내 눈 앞에 가물거리는 맘 

            그리움의 내 고향 내 조국을 이어주는 태평양 
            거대한 물결 속 밤새 으르렁 거리는 파도 물결 
            
            때로는 뇌성 벽력으로 천지가 아우성 치며 
            뭇짐승 일제히 일어서서 울부 짓고 있는 함성 

            겨우내 별들도 고요히 잠자야 할 새까만 밤 
            뭐가 그리 서러운 것인지 밤새 부르 짓는 소리 

            허나 살랑이는 봄바람 속에 밤새 부르짓던 표효 
            숨죽여 들고 잔잔하게 지평선 넘나드는 잔물결 

            내 맘 알고 있는 걸까 그리움의 물결 살랑이며 
            밤새 파도를 타고 내 고향 내 조국을 넘나든다 

            그리움의 끝은 어디인가 내 고향 내 조국의 향수 
            밤새 그리움의 향연 사그라 들지 않고 일렁인다

오애숙

오애숙

2018.03.18 02:50:02
*.175.56.26

btn_search_list.gif btn_list.gif btn_write.gif btn_reply.gif btn_update.gif btn_delete.gif btn_scrap.gif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4300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3-18 15:41     조회 : 57    
    · 깊고 푸른 밤(퇴고 과정 공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시 

깊고 푸른 밤 

                                        은파 오애숙 

겨우내 삼키려 
으르렁 거리던 표효 
살랑이는 봄바람으로 
숨 죽인 지평선인데 
저 아득한 그리움 

멀어져 가도 
물결쳐 오는 향수 
살아 숨 쉬는 그리움 
내 맘 알고 있었는가 
그리움에 다녀왔나 

일렁이는 파도 
밤~새 물결치네 
봄 처녀의 가슴에선 
때가 되면 숨죽여 
자자 들고 있어도 

향수에 젖는 맘 
아 그리워 그리워라 
바~암새 파도가 되어 
지평선 넘나들어도 
사그라지지 않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3-18 16:41
co_point.gif
시작노트: 산타모니카 해변에 서서 지평선 바라다 보면 
            내 고향 내 조국이 내 눈 앞에 가물거리는 맘 

            그리움의 내 고향 내 조국을 이어주는 태평양 
            거대한 물결 속 밤새 으르렁 거리는 파도 물결 
            
            때로는 뇌성 벽력으로 천지가 아우성 치며 
            뭇짐승 일제히 일어서서 울부 짓고 있는 함성 

            겨우내 별들도 고요히 잠자야 할 새까만 밤 
            뭐가 그리 서러운 것인지 밤새 부르 짓는 소리 

            허나 살랑이는 봄바람 속에 밤새 부르짓던 표효 
            숨죽여 들고 잔잔하게 지평선 넘나드는 잔물결 

            내 맘 알고 있는 걸까 그리움의 물결 살랑이며 
            밤새 파도를 타고 내 고향 내 조국을 넘나든다 

            그리움의 끝은 어디인가 내 고향 내 조국의 향수 
            밤새 그리움의 향연 사그라 들지 않고 일렁인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8-03-18 15:50
co_point.gif
산타모니카에서 (초고)/은파 오애숙 


                                  
겨우내 삼키려 듯 
으르렁 거리던 표효 
살랑이는 봄바람으로 
숨죽인 지평선인데 

저 멀리 아득한 
그리움의 내 고향녘 
멀어져 가고 있어도 
살아있는 그리움 

내 마음 알고 있어 
그리움 열어 다녀왔나 
바~암새 내 마음속에 
물결로 일렁인다
     
오애숙

오애숙

2018.03.18 02:50:40
*.175.56.26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3-18 16:16
co_point.gif
시 

산타모니카에서 (퇴고 1) 

                                        은파 오애숙 

겨우내 삼키려 듯 
으르렁 거리던 표효 
살랑이는 봄바람으로 
숨죽인 지평선인데 

저 멀리 아득한 
그리움의 내 고향녘 
멀어져 가고 있어도 
살아있는 그리움 

내 마음 알고 있어 
그리움 열어 다녀왔나 
바~암새 물결치며 
일렁이는 파도 

봄처녀 가슴에 
치마 바람 때 되면 
숨 죽이어 자자 드나 
향수에 젖는 맘 

그리워 그리워라 
바~암새 파도 되어 
지평선 넘나들어도 
사그라지지 않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908 4월의 시 오애숙 2018-04-10 493  
1907 꿈결에라도(방콕) (SM) 오애숙 2018-07-17 493  
1906 4월의 기도(시) [2] 오애숙 2018-03-27 494  
1905 시)단심가 [1] 오애숙 2018-06-15 495  
1904 시) 사람이 모르고 있는 것 오애숙 2018-02-23 497  
1903 시) 문향의 향그럼 속에서 오애숙 2018-04-09 497  
1902 머언 훗날 오늘이 아름다움 되고파 오애숙 2017-12-24 498  
1901 겨울 햇살(시) 오애숙 2018-01-12 499  
1900 봄비(시) 오애숙 2018-05-29 500  
1899 내가 진정 나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오애숙 2017-12-24 501  
1898 (소천)심술보 오애숙 2018-06-21 501  
1897 시) · : 그대 사랑의 물결속에 오애숙 2017-12-30 502  
1896 (시) 그대 내게 오시려 거든 오애숙 2018-03-18 502  
1895 봄이 오는 길목 [1] 오애숙 2018-03-26 502  
1894 시)생의 한가운데서(사노라면) [1] 오애숙 2018-06-21 502  
1893 시)4월의 연서 [1] 오애숙 2018-04-10 503  
1892 [시]---춘삼월 길섶(삼월의 노래) ---[P]/은파 [1] 오애숙 2021-03-05 503  
1891 그대 가련가(시) 오애숙 2018-04-20 505  
1890 성)[참 아름다워라] 오애숙 2018-05-13 505  
1889 새봄의 향기(시) 오애숙 2018-02-25 50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66

오늘 방문수:
13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