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파

조회 수 36 추천 수 0 2021.02.03 22:48:51

 

 

 

설한풍 이따금 휘몰아치면

아득하게 멀기만 했던 그대

 

칼날같은 바람도 아주 먼 

옛 기억 되어 뭍여버리련만

 

희망의 나팔로 이름 모르는

들꽃이 노래 부르고 있기에

 

겨울이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작별하려 손사래 치려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488 회복 오애숙 2016-01-25 1103 1
1487 추억의 향그러움에 오애숙 2016-03-28 1104 1
1486 솔잎 향그럼 오애숙 2017-07-04 1104 1
1485 평안함 오애숙 2016-07-19 1105  
1484 편지 오애숙 2016-07-22 1107 1
1483 욕심 오애숙 2016-03-15 1107 1
1482 말소두래기 오애숙 2016-07-16 1108 1
1481 별빛으로 그려보는 그대(그리움)(시) [3] 오애숙 2018-01-12 1110  
1480 사랑을 눈물로 쓰네 오애숙 2016-03-04 1111 1
1479 시를 쓴다는 것은(시) [1] 오애숙 2016-04-02 1111 1
1478 혼자 남는 건 [1] 오애숙 2016-07-11 1111 1
1477 어느 멋진 가을 날의 소묘(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10-11 1113  
1476 다짐 오애숙 2016-08-02 1114  
1475 그리움 오애숙 2016-08-04 1114  
1474 QT 오애숙 2021-02-01 1114  
1473 새로운 피조물(작) 오애숙 2016-04-30 1116  
1472 마지막 당부 [2] 오애숙 2016-05-13 1116 1
1471 부활절의 의미 (시) [3] 오애숙 2018-03-30 1117  
1470 날개 오애숙 2016-08-01 1118 1
1469 만약 당신이 나라면 오애숙 2016-07-27 111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9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