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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 때가 되면
고향집이 그리운가
향수에 젖어 든다
봄이면 진달래 찾아
뒤동산 올라가 진분홍
물결로 꿈도 키웠지
봄 들판이 우리 위해
달래 냉이 씀박이로 채워
희망의 꽃도 피웠지
깊은 산 버꾹이 장단 맞춰
날 보러오라 노래 불렀지
그때는 가슴에서
꿈이 들판을 날아 모두가
내 것만 같던 시절인데
이순 녘 위에선
한갖 헛된 꿈 되었어도
남는 건 그리움 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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