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오늘도 노래하네/은파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1.05.18 20:34:31

뻐꾸기 오늘도 노래하네/은파

 

5월의 들판에서

붉게 핀 장미 환하게 웃는데

뻐구기 둥지로 날아간 새가 되어

구슬프게 울고있다

 

청아한 목소리가

슬픔에 잠겨 하얗게 밤새워

병동에서 죽음 홀로 맞이하고있어

가슴 무너져 내린다

 

마지막 남긴 말

훗날 천국에서 우리 만나요

하얀 천사 미소 남기고 떠났기에

기쁨의 너울 썼네

 

그애 만나고 싶어

하늘빛 향그러움에 젖어서

뻐꾸기 되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랑노래 부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868 QT [1] 오애숙 2021-08-22 10  
1867 QT--여호와 우리 주여/은파 오애숙 2021-08-21 17  
1866 시 --애기똥풀 연가/은파 오애숙 2021-08-21 18  
1865 QT [2] 오애숙 2021-08-23 45  
1864 QT [1] 오애숙 2021-08-23 15  
1863 세월의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1-08-27 20  
1862 @ QT 진정한 회개 [1] 오애숙 2021-08-29 29  
1861 QT 오애숙 2021-08-29 29  
1860 QT [1] 오애숙 2021-08-29 25  
1859 QT 오애숙 2021-08-29 16  
1858 QT [1] 오애숙 2021-08-29 15  
1857 어느 가을 길섶/은파 오애숙 2021-08-30 34  
1856 물총새의 연가(퇴고) 오애숙 2022-06-15 97  
1855 --시--달밤 [1] 오애숙 2022-03-20 49  
1854 월계관/은파 오애숙 2021-08-31 22  
1853 고래 사냥/은파 오애숙 2021-08-31 30  
1852 능소화 기도/은파 오애숙 2021-09-01 20  
1851 QT [1] 오애숙 2021-08-31 11  
1850 나홀로 시대/은파 오애숙 2021-08-31 14  
1849 오애숙 2021-09-01 1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71

오늘 방문수:
24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