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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까닭은
동지섣달
단꿈에서 깨라고
봄바람이 녹이고 있다
겨우내 언 땅을
찬 서리가
영롱한 이슬 되었나
풀잎 사이에 파고들어
사랑 속삭인다
늦가을에
그리움 비워내더니
성긴 가지끝에 희망이
피어나고있어
벌과 나비
춤바람 일으키더니
희망의 포물선으로 꿈
활짝 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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