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역만리 타향서
가슴으로 물밀듯 물결치는 그리움
계절이 바뀌면 꿈에도 잊을 수 없는 풍광
어제나 한 번 가서 볼 수 있으랴
쪽빛 하늘 속에
뭉게구름 두둥실 떠다닐 때면
고향의 4계가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건
봄과 여름만 있는 곳에 살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한얼이 아직 살아 숨 쉬고 있나
박 열리는 초가지붕
겨울이 되면 온누리에 함박눈 쌓이고
봄이 되면 파릇한 새싹이 희망을 선사하던
나의 고향 조국 그리워라
시작노트(체인지님의 영상 감상하며)/은파
좋은 영상에 감사합니다
새아침이라서 그런지 음원과
한국 고유의 풍광 속의 정취가
가슴에서 전율 되어 번져 오릅니다
영상 작품을 감상하노라니
시향이 가슴으로 물결치는 이 전율
시인의 감성이기보다는 수십 년 고향
떠나 온 까닥에 그리움의 물결
이역만리 타향서
가슴으로 물밀듯 물결치는 그리움
계절이 바뀌면 꿈에도 잊을 수 없는 풍광
언제나 한 번 가서 볼 수 있으랴
쪽빛 하늘 속에
뭉게 구름 두둥실 떠다닐 때면
고향의 4계가 그리움으로 밀려 오는 건
봄과 여름만 있는 곳에 살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한얼이 가슴에 숨 쉬고 있기에
박 열리는 초가지붕
겨울이 되면 온누리에 함박눈 쌓이고
봄이되면 파릇한 새싹이 희망을 선사하던
나의 고향 조국 그리워라
오늘 따라 그리움
젖어들어 가슴에 오롯이 휘날려
아~ 늙어가는 것은 그 어린 날을 추억하며
그리워 하는 것이라 말하네요
영상작가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 속에 일취 월장 하시길 은파 믿는
주 예수님께 기도 올려 드립니다
--시--그리움의 연가/은파 오애숙
아~ 때가 되면
물밀듯 물결쳐 오는 그리움
계절 바뀌면 꿈에도 잊을 수 없는 풍광
언제 볼 수 있으랴
쪽빛 하늘 속에
뭉게구름 두둥실 떠다닐 때면
고향의 사계가 그리움으로
밀려오고 있다
봄과 여름만 있는
타향의 하늘 아래 내 안 가득
들숨과 날숨 사이 사이에 한얼이
살아 숨 쉬고 있다
박 열린 초가지붕 밑
바지런한 울 엄니의 메주와 곶감
대롱대롱 메달려 있었고 마당에다는
붉은 고추 말리셨었지
온누리에 겨울 되면
함박눈 쌓여 눈싸움으로
동네 꼬마 함박 웃음 소리 귀에
쟁쟁한 추억의 옛그림자
새 봄이 돌아오면
푸른 새싹 돋아 희망 선사하던
나의 고향 조국이 그리워
가슴에서 연가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