恩波오애숙 22-01-17 11:57
수많은 이들의 눈물의 비애가
가슴으로 물결치고 있는 이 비련의 물결
아, 어찌하리 허나 들숨과 날 숨 사이 사이에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서 빠져 나와
긍적의 시각으로 곧추고파라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우리 안에 있는 추억의 물결 일렁이고 있어
심연에 고인 물은 언제곤 다시 휘도라쳐 가슴에
때가 되면 이별의 아픔이 빗물이 된 까닭
비애 만드는 게 우리네 인생이런지
때로는 망각의 너울 쓰고 살고 있지만
어느 순간 다시 고인물 가슴에 일렁이고 있어
이별의 슬픔이 이토록 가슴을 후비게 될 줄 예전엔
미처 몰랐기에 창가에 내리는 빗줄기에
내리고픈 마음을 그대 알고 있나
반문하게 하는 것이 우리네 삶인듯
그 후회의 물결이 사랑이 될 수도 있고
추진 했던 일들을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멈춤을 선언함으로 물결치는 미련일 수 있어
특히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것
감정의 시각에서 눈 떠 먹구름 위의
찬란한 햇살의 너울 가슴속에 너울 써
긍정의 꽃을 감사로 피워 휘날리고 픈 마음에
감정의 혼이 나를 지으신 영으로 가득차길
그 분으로 새로웁게 피어 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