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정원

 

 

내 마음에 사랑이

희망참으로 물결쳐

행복 바이러스 휘날립니다

 

사윈 들녘에서는

소슬바람에 나목 울지만

날개 펼 때 기다리고 있답니다

 

시인의 정원에선

시도 때도 없이 시어 낚아

회 뜨거나 매운탕을 끌입니다

 

인생의 묘미가

새옹지마에 있듯 청솔가지

푸르름 맘속에 새겨 휘날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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