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국밥

조회 수 1583 추천 수 3 2016.01.08 02:07:49


      따로국밥

                                                                                              은파 오 애 숙


시상이 떠오르면
바로 시가 들판을 달려가는데
제목 붙이기가 어렵다네

하지만 제목 때문에
시간을 날려 보낼 수 없어
대충 붙여 홈피에 올리고

훗날 홈피 열어보니
제목과 시가 따로국밥이라
늘 쥐구멍 어디 있나 찾는다네

제목이 멋있으니
한결같이 시 역시 그럴싸하다는
그 말에 고개 끄덕여지나

여전히 대충 넘어가네
제목 붙들고 있다간 다시 떠오르는
시상까지 날릴까 봐 그렇다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08 그대 어이해 오애숙 2022-03-30 38  
107 봄바다에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4-02 59  
106 봄을 품은 바다 [1] 오애숙 2022-04-03 39  
105 4월의 봄비 속에서/ 오애숙 2022-04-03 33  
104 삼월 삼짇날 오애숙 2022-04-03 43  
103 꽃비 [1] 오애숙 2022-04-04 57  
102 그대 아시런가 [1] 오애숙 2022-04-05 83  
101 그대 아시나-2 [3] 오애숙 2022-04-05 160  
100 장미꽃잎 차 한 잔 속 행복 [2] 오애숙 2022-04-05 55  
99 꽃비--2 오애숙 2022-04-05 3771  
98 홍매화, 그대 그리움 오애숙 2022-04-05 4071  
97 꽃비 속의 사유 오애숙 2022-04-05 47  
96 야자수 [1] 오애숙 2022-04-06 61  
95 고목枯木에도 꽃은 핍니다 오애숙 2022-04-06 43  
94 고목枯木 오애숙 2022-04-06 5468  
93 무화과 [1] 오애숙 2022-04-07 38  
92 사월의 봄 [1] 오애숙 2022-04-07 42  
91 거친 삶의 묘약 오애숙 2022-04-07 57  
90 웃음꽃 오애숙 2022-04-07 31  
89 오애숙 2022-04-08 6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