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살랑이는 봄햇살 속에
은파
샤~아라라라 아침 햇살
싱그러운 물결 추~울렁
들판 가득 사근 거릴 때
내 마음 봄 햇살로 슬어
사랑으로 출렁이는 맘속
희망의 날개 부여잡는다
샤~아라라라 꿈의 햇살
정오의 햇살로 파라란히
화~알짝 열어 푸득일 때
봄이 연초록의 향연으로
들판에 올곧아 수놓고서
파아란 물감 풀어놓는다
샤~아라라라 해넘이 속
노을빛 영그는 아름드리
젊은날의 초상 물결칠 때
그리움 옛시인의 노래로
살랑이는 옛 그림자 맘에
향그런 봄 휘날리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