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론 나의 연약함에(시)

조회 수 409 추천 수 0 2018.02.23 21:41:45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3727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2-22 16:11     조회 : 552    
    · : 때론 나의 연약함에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때론 나의 연약함에/은파 오애숙 

나는 참 부족한 사람이라 
조금만 다쳐도 일어서지 못하고 
사그랑주머니 속에 처박혀있어 
참 못났다 가눌 수 없는 맘 

하지만 그런 연약함이 있어 
내님 바라보면서 나를 돌아보고 
그분의 도움 청하여 한 걸음 씩 
어린아이처럼 발걸음 옮기죠 

때론 그 연약함에 감사해요 
교만하지 않고 주변을 바라보며 
이웃 사랑하는 맘으로 바꿔지니 
그 모든 것 내게 유익하네요 

하여 내님께 감사 하는 오늘 
아직 곧 춰 서지 못해 맘 헛헛하나 
나의 앉고 일어 섬 아시는 내님으로 
두 손 펴 후울 털어 나르샤 해요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2-24 02:51
co_point.gif
[시작 노트] 

사람 마음이 왜 이리 간사 할까 
팔을 크게 다친 줄도 몰랐을 때엔 
세상에서 가장 힘센 자처럼 

파스 붙이고 힘 자랑 하더니 
어느 날부터 자다 악~하는 비명에 
눈 뜬 날부터 사윈 조각 달인지 

세상 다 산 모양새로 모퉁이에 
처박혀 나올 줄 모르는 한 겨울 새인가 
부러진 날개 쭉지 움켜쥐고 있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2-22 16:12
co_point.gif
때론 나의 연약함에(초고)은파 오애숙 

나는 참 부족한 사람입니다 
조금만 다쳐도 일어서지 못하고 
사그랑 주머니속에 처박혀있어 
참 못났다 싶어 맘이 아픕니다 

하지만 그런 연약함이 있어 
내님 바라보며 나를 돌아보며 
그분의 도움을 청하여 한 걸음씩 
마치 어린아이처럼 발걸음 옮기죠 

때로는 나의 연약함에 감사해요 
교만하지않고 주변을 바라보며 
이웃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꿔지니 
그 모든 것이 내게 유익하네요 

하여 내님께 감사 하는 오늘 입니다 
나의 앉고 일어 섬 아시는 내님으로 
지금 비록 내 맘 헛헛하고 우울하나 
두 손 화~알짝 펴 훌훌 털어버립니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848 인생사(시) 오애숙 2018-01-13 538  
1847 나와 함께 가자꾸나(시) [1] 오애숙 2018-05-06 538  
1846 -------------------크리스마스(홈) [1] 오애숙 2017-12-09 539  
1845 시) 목련의 겨울 오애숙 2018-01-19 539  
1844 ***새봄속에 피어나는 첫사랑의 향기 오애숙 2018-03-30 539  
1843 시조 짝사랑 (MS)/짝사랑의 시학(시) [1] 오애숙 2018-07-23 540  
1842 =====그대 언제 오시련가(광복) 오애숙 2018-03-05 541  
1841 시의 시학 4(시) [1] 오애숙 2018-02-01 542  
1840 : 사랑의 불씨 하나 있다면 오애숙 2017-12-24 543  
1839 시)3월의 기도 오애숙 2018-02-23 543  
1838 성탄 음악회에서 오애숙 2017-12-24 544  
1837 경칩 2 오애숙 2018-01-14 546  
1836 모르쇠 작전(시) 오애숙 2018-04-10 546  
1835 시) 6월에 피어나는 그대 사랑아 오애숙 2018-06-15 546  
1834 (시조)사색의 바다에서 오애숙 2018-07-06 547  
1833 시) 4월이 오면 오애숙 2018-04-10 548  
1832 (시)<<<3월의 어느 날>>> & [1] 오애숙 2018-03-05 549  
1831 서녘 오애숙 2017-09-20 550  
1830 시)수국화/그대 언제 오시렵니까(창방) [2] 오애숙 2018-06-06 550  
1829 (시)새봄 오애숙 2018-02-25 55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