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연가/은파

시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1.11.04 02:10:07
오애숙 *.243.214.12

내 마음 그대 향해

한마리 나비 되어 너울너울

춤추며 내 그대의 정원에서

노래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바로 행복입니다

 

해넘이 찬란한 태양

가슴에 들 숨과 날 숨 사이

진심으로 그대를 받아드리며

만산홍엽에 매료된 사안에

사푼사푼 춤추고 있어

 

빛바랜 커튼 사이에서

무게만큼이나 끈끈한 정이

현미경을 쓰고 휘도라 보노라니

연륜이란 나이테 중후함으로

백만불짜리 미소하매

 

이가을 떨려오는 심상에

금빛물결 출렁거리는 황금바다

수십리 수백리의 물결속에서

우리사랑 익어가고 있음을

나 그대 향해 노래하누나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668 시 시/연시조----아름다운 사랑/은파 [2] 오애숙 2021-01-22 47  
1667 시 시--겨울 동화/은파 오애숙 2021-01-22 31  
1666 시 시----꽃의 영광이여(저물어 가는 들녘에서)/은파 [2] 오애숙 2021-01-22 53  
1665 시 어느 날 갑자기(만추)/은파 오애숙 2021-01-22 39  
1664 시 시---인생을 누가 미완성이라 말하는가/은파 오애숙 2021-01-22 18  
1663 시 봄의 정기/은파 오애숙 2021-01-22 38  
1662 시 산수화 너울 속에 /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1-01-22 34  
1661 시 눈 오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1-22 27  
1660 시 눈꽃 송이 피어날 때면/은파 [1] 오애숙 2021-01-22 58  
1659 시 이 겨울 설빛에 물들어/은파 오애숙 2021-01-22 31  
1658 시 자화상/은파 오애숙 2021-01-22 26  
1657 시 어머니/은파 오애숙 2021-01-22 21  
1656 시 가을엽서/은파 [1] 오애숙 2021-01-22 24  
1655 시 사랑은 왜/은파 오애숙 2021-01-22 63  
1654 시 봄의 봉기/은파 오애숙 2021-01-22 38  
1653 시 소나기 내리는 어느 날 오후/은파 오애숙 2021-01-22 25  
1652 시 사랑의 너울 쓰고/은파 오애숙 2021-01-22 39  
1651 시 마음의 빗장/은파 오애숙 2021-01-22 24  
1650 시 사랑했기에/은파 오애숙 2021-01-22 36  
1649 시 시--당신의 마음은/은파 오애숙 2021-01-22 5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1

오늘 방문수:
39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