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3(첨부)(시)

조회 수 1753 추천 수 1 2016.01.27 21:55:50
꽃비 3 

                                        은파 오애숙 

보슬비에 언 산 
시냇가로 녹아들 때 
가을비로 사윈 맘 

꽃비 속삭이어 
살랑이는 봄바람에 
휘파람에 춤추고 

속삭이는 꽃비 
웃음꽃 피는 맑은 미소 
마음에 날아가 

사~알짝쿵 잠자던 
문 두드리면 
파르라니 일어나 

마음의 이파리 
파아란 싹 돋아 움트고 
꽃피어 미소하네




















오애숙

2017.05.02 21:08:50
*.234.231.166

출판사명 : *시인의 시 (시백과 등록) 5/3/17
꽃비 3 (초고)

                                        은파 오애숙 

보슬비에 언 산이 
시냇가로 녹아들듯 
가을비로 사윈 맘 

꽃비 속삭이어 
살랑이는 봄바람에 
휘파람에 춤추고 

속삭이는 꽃비에 
웃음 짓는 해맑은 미소 
푸른 들판 날아가네 

꽃비 사~알짝 
잠자던 문 두드리면 
파르라니 일어나 

내 마음의 이파리 
파아란 싹 돋아 움트고 
꽃피어 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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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7.05.02 21:23:52
*.234.231.166

시작 노트:

봄비가 문 두드리면 내 마음에
잎이 파랗게 돋아나 새싹과 춤추네

언산이 봄비에 녹아내리듯
가을 이별비에 맘 움츠러들었는데

햇살 속에 포근한 꽃비가
살랑이는 봄바람 타고서 마음 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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